[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3차전 승리로 벼랑 끝에서 살아난 LG가 엘린이 출신 EXO 시우민을 승리 기원 시구자로 초청한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EXO 시우민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자인 EXO 시우민은 어린시절부터 LG트윈스를 응원해 온 엘린이 출신 팬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LG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시우민은 “이번이 LG 트윈스에서 세번째 시구다.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엘린이 출신으로서 영광”이라며 “저의 시구가 LG 트윈스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4차전에서 LG는 디트릭 엔스. 삼성은 대니 레예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엔스는 이번이 PO 첫 등판, 레예스는 PO 두 번째 등판이다.

레예스는 지난 13일 대구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 6.2이닝 3실점(1자책)으로 선발승을 올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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