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인 여자 양궁의 ‘간판’ 임시현(한국체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임시현은 17일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 종목 50m와 60m에 출전해 모두 우승, 4관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 모두 한국 선수단 MVP를 차지한 적이 있다. 전국체전까지 MVP를 거머쥐면서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체전 MVP에 선정된 수영 황선우(강원도청)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지만 MVP 수상엔 실패했다. 5관왕은 그 외에 체조 신솔이(강원체육회)까지 2명이다.
종합 우승은 6만5817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남이 5만5056점으로 준우승했다. 경기도는 2022년 대회부터 3년 연속 체전 종합 우승을 거뒀다.
이 대회서는 한국 신기록이 16개 나왔다. 롤러에서 7개가 쏟아졌다. 수영 경영에서 6개가 나왔다. 이밖에 육상에서 2개, 역도에서 1개 각각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다.
폐회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내년 106회 체전은 부산에서 개최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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