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학교인근 판매업소 등 61개소 대상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교 200m 범위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 매점,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1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 소속 공무원들과 교육청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교육을 병행할 예정으로,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고열량·저영양 ․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즉각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의 중요성, 위생적인 식품 취급 방법, 영양성분 표시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해남군 관광실 나유선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교육함으로써 업소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과 즉각적인 시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활동 이후에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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