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서...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는 기회

-‘나도 작가 프로젝트’ 참여 학생·교사 작가 작품 300여 권 전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북적북적(Book積-Book積)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책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쌓는 책 축제이다. 매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감동) △만남(소통) △체험(재미)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시(감동) 영역은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36교)에서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작품 전시가 개최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책 쓰기-책 출간(디지털 기반 전자책 포함)으로 학생이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축제서는 △나는 작가다! 인문독서 프로젝트(가평교육지원청) △다해봄 말ᄊᆞ미 공유학교에서 그림책 쓰기(의정부교육지원청) △교사 성장을 통한 교실 변화(의정부교육지원청) △미래 수업에 인문학적 적용을 위한 초등 책쓰기(고양 교사책쓰기연구회) 작품 등 학생, 교사 작품 총 300여 권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만남(소통) 영역은 독서교육 축제, 출판기념회, 북토크가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교사 책 쓰기 참여 교사와 지도교사 독서교육 실천 나눔을 시작으로 △수업 나눔-에듀테크로 시작하는 전교생 책 쓰기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이 이어진다.

또 출판기념회와 북토크에는 전시회 출품 작가 100명을 초청한다.이와 함께 ‘나도작가 프로젝트’에서 책 출간 과정과 소감을 나누고 ‘마음에 사랑을 품은 모든 이들을 위해’를 주제로 고정순 작가와 만나의 시간도 갖고 △나만의 책 만들기 △재활용(업사이클) 체험 △나도 작가 사행시 △책갈피 만들기 △북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오는 26일에 경험할 수 있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을 쓰고 출판하는 과정에서 깊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쌓일 것”이라며 “학생과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일상적 독서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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