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사용기관 공모 선정.. 1억1600만 원 대기환경전광판 지원 받아

-최대호 시장 “예산 절감 공모 적극 참여…혁신제품 도입해 삶의 질 향상시키겠다”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조달청이 추진 한 ‘ 3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용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1600만 원의 대기환경전광판을 지원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수요기관이 시범 사용 후 그 결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가 제공 받는 대기환경전광판은 내구성 및 밝기가 개선돼 혁신제품으로 지난 2003년 설치돼 노후된 박달동(한라비발디아파트 앞 박달로) 전광판 교체에 사용된다.

시는 조달청과 시범사용 수행계획서 및 업무협약 등을 거쳐 내년 3월쯤 설치공사에 나선다.

대기환경전광판은 대기환경농도와 미세먼지 경보 등의 대기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도한다.시는 1997년부터 박달동 등 5곳에 대기환경전광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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