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국 대표 “밖에서 보시기에 배드민턴협회가 현실적인 운영에 맞지 않다고 보는데 종사자들도 똑같은 생각”, “오래전 지도부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와 맞지 않아 일어난 문제”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전재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안세영 선수 발언과 관련하여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배드민턴 관련 스포츠 에이전시 민경국 대표는 “2012년부터 배드민턴 선수들과 함께하는 종사자로서 말씀드리면 밖에서 보시기에 배드민턴협회가 현실적인 운영에 맞지 않다고 보는데 종사자들도 똑같이 생각한다”라며, “오래전부터 했던 지도부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와 맞지 않아 일어난 문제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개인 후원 문제와 개인 자격 출전 등 문제가 있었는데 다른 나라들은 중국을 제외하곤 모두 법적으로 개인 자격 출전 문제를 막지 못한다”라고 밝히고, “옷에는 협회 스폰서를 선수의 중요 장비인 라켓이나 신발은 개인 스폰서를 허용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자체 규정이라는 틀에 얽매여 국제 상황과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