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소니코리아가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링 디자인의 ‘진짜’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을 출시한다.

링크버즈 오픈은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링 드라이버를 탑재해 반지처럼 중앙이 뚫린 이어폰이다.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으면 뚫린 틈으로 주변 소리가 들어온다. 이어폰을 빼지 않아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착용감이 강점이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에 압박을 주지 않도록 맞춤 설계한 ‘에어 피팅 서포터’를 제공한다. 이는 귀에 걸거나 꽂지 않아도 귓바퀴에 편안하게 들어맞아 마치 착용하지 않은 듯한 익숙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지원한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바이올렛 등 세 가지 컬러로 구성한다. 제품 케이스는 쿠션 팩트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높였다. 또 케이스 상단을 유광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별도 판매하는 5종 에어 피팅 서포터와 케이스 커버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액세서리도 마련한다.

링크버즈 오픈은 11㎜의 링 드라이버 유닛과 WF-1000XM5를 적용한 통합 프로세서 V2로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더불어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업스케일링 기술을 포함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원해 더욱 해상도 높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스픽 투 챗(Speak-to-Chat) 기능을 지원한다. 대화를 시작하면 스픽 투 챗 모드로 자동 전환, 상대의 음성이 잘 들리도록 음악을 일시 정지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통해 iOS, 안드로이드는 물론 윈도우와 MAC 등 OS 기반 제품과 호환한다.

이 밖에도 ▲환경에 따라 음량 조절 ▲한 번 충전 시 최대 8시간 재생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 등을 갖췄다.

링크버즈 오픈은 23일부터 소니스토어 직영점과 온라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패션 버티컬 플랫폼 29CM에서 판매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링크버즈 오픈은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편안한 소통이 가능해 음악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며 “진짜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착용감과 사운드, 디자인을 경험하면서 일상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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