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22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프로파일러 표창원 씨를 강사로 초청해 스타강사 마이학당 강연을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군민 180여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해 초청했으며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 정당한 폭력이 있을까?’를 주제로 행복한 삶을 위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 기저에 작동하는 동기로서 쾌감과 분노를 이해하고 조절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표창원씨는 경찰대학 행정학과 학사 취득 후 경찰관, 경찰대학 교수, 방송인, 범죄분석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표창원 강사는 강의에서 “감정이 조절되지 않았을 때 범죄가 발생할 수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과 연결될 수 있다”며 우리가 몰랐던 행복한 삶을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범죄율이 낮은 동네이긴 하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위협하는 범죄심리에 대해 알게 돼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마이학당을 새롭게 변환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최태성 강사 등 스타강사 초청과 기관으로 찾아가는 마이학당을 운영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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