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는 2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4차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등을 통해 발굴된 시범사업 대상자 6명에 대한 대상자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정책과 지역복지팀 및 통합돌봄팀, 대상자 심화 평가를 한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 보건소 등 의료․돌봄 담당자와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대상자의 조사 결과와 서비스 내용의 적합성을 논의하여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 돌봄 요양 통합지원추진단 장영진 단장, 국민건강 보험공단 의료 요양 돌봄 연계 추진단 정서현 부장 등이 통합 지원 회의에 참석해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화를 대비 춘천시가 지난 5월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스템 구축 및 국민건강보험 공단과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요양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필요도, 생활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손대식 춘천시 복지정책과 과장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 어르신들의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관련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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