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이민아가 일본에 돌아왔다.’
25일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하루 뒤인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여자 대표팀 ‘신상우호’에 합류한 이민아(33·인천 현대제철)를 조명했다.
한국과 일본 여자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30분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데일리스포츠’는 25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미디어에 15분간 훈련을 공개한 신상우호를 짚으면서 이민아를 언급했다. 그는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에서 뛰다가 2017년 12월 일본 여자 축구 고베 아이낙에 입단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인천 현대제철에 복귀하기까지 두 시즌을 뛴 적이 있다. 이 매체는 ‘2018년과 2019년 고베 아이낙에서 뛴 미드필더 이민아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일본에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민아는 인스타그램 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플레이어로, (한국에서) ’여신‘이라고 불린다’고 덧붙였다.
훈련 중 이민아의 모습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이민아는 훈련 중 편안한 표정으로 동료와 담소를 나누면서 모처럼 일본 그라운드에서 감각을 다졌다’며 ‘그는 공을 제어하고 패스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등번호 7을 달고 뛸 것’이라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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