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로이킴이 신곡 무대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책임졌다.
로이킴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다.
이날 로이킴은 하우스 밴드와 함께한 ‘봄이 와도’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로이킴은 “올해 대학축제만 30여 곳을 다녀왔다. 콘서트와는 느낌이 다른데, 갈 때마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오히려 위로를 받고 온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관객들과 쇼츠 영상을 촬영하는 등 유쾌한 토크를 이어가던 로이킴은 기타 연주와 함께 콜드플레이의 ‘Everglow(에버글로우)’, ‘잘 지내자 우리’를 연달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지난 16일 발매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무대를 선사했다. 로이킴은 신곡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익숙함이 찾아오고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그런 일상들이 진짜 사랑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의 깊어진 보이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노랫말이 무대를 가득 채워 몰입을 더한 가운데, 곡 전개와 함께 고조되는 분위기가 감동을 극대화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로이킴만의 진정성 있는 무대가 방송된 이후 각종 음원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로이킴이 랭크되고, 신곡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증명, 발매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이킴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12월 28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Roy actuall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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