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쇼핑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7년 연속 ‘우수’로 평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7년 연속으로 A등급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롯데쇼핑과 연결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뿐이다.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은 25일 1001개의 상장회사와 비상장 금융회사 65개 사를 포함 총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ESG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환경(Environmental) A, 사회(Social) A+, 지배구조(Governance) A 등급을 기록하며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사회 분야에서 롯데쇼핑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성 및 인권경영 시스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A+ 등급을 기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 우수로 A등급을,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등 운영 개선 등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쇼핑은 2021년 11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원년을 선포한 이후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여러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2023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영노 롯데 유통군 컴플라이언스실장은 “롯데쇼핑은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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