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또시장 참여, 물품 판매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추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속초시는 10월 26일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나또시장’ 행사에 참여해 물품을 판매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2021년 이후 속초시에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매년 12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현재 신고 건수는 98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자녀에 대한 긍정적 양육 문화 확산과 시민 인식개선을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나또시장’ 홍보활동은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를 위해 속초시 교육가족지원과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100여 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하며,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에 기부되어 아동 및 교육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올해부터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