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 귀농·귀촌인 축제 ‘각양각색, 따로 또 같이’가 지난 26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화합의 장을 열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자부심을 키워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식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백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군 귀농·귀촌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박종환 회장은 “무주에 정착해 살면서 이웃들하고 지내는 시간이 삶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바로 귀농·귀촌인 여러분이다”며“무주로 향했던 마음이 날마다 기쁨과 설렘, 그리고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2014년에 구성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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