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득)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양봉업 종사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꿀벌의 질병과 방역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의 전염병으로 인해 국내 양봉농가 수와 사육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고품질의 양봉 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된 교육으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윤규 명예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22일 교육은 꿀벌의 질병, 면역, 영양학, 약제 등 이론 위주로 진행됐으며, 23일에는 양봉농가 3곳을 선정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양봉 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고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꿀벌 병해충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양봉농가가 이번 교육을 통해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 고품질의 벌꿀을 생산하여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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