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와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하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이하 원로우)’를 출시했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한다. 또 다른 고객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로 소통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OTT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다고 파악했다. 하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 취향 맞춤 콘텐츠를 추천받는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과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시청 후 감상평을 마음껏 기록·저장할 수 있다. 기존 콘텐츠 리뷰는 감상평을 단문으로만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로우는 글자 수 제한 없이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대사를 기록하고 작품의 포스터나 스틸컷 등 이미지를 붙여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
더불어 고객들이 영화 전문가의 감상평도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과 손을 잡았다. 고객들은 콘텐츠 시청 전과 후 씨네21의 필진이 작성한 콘텐츠 리뷰와 감상평을 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0만건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향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활용해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정호 V플랫폼서비스 리드는 “원로우를 통해 고객들인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리뷰 작성 등을 통해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