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은 파크골프장의 관리 및 운영을 체계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한 ‘해남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조례’도 제340회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민경매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민 의원은 파크골프장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군에서 직영 또는 위.수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으로 ▲누구나 사용료를 납부하면 파크골프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며, ▲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스포츠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설 특성에 맞게 전문적인 위·수탁이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민경매 의원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고령화 시대에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건강 증진과 여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시설 관리 및 운영, 안전교육 등에 관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는 삼산파크골프장과 산이파크골프장 송지파크골프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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