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31.(목) 13:30 /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2층 복지회관

폐광대비 주거안전 강화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는 강원개발공사가 10월 31일 도계읍 복지회관에서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대한 대행 협약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은 도계읍 도계리 206-2번지(석공 테니스장 부지) 일원 7,167㎡ 부지에 120세대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5년 6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폐광을 앞둔 도계지역의 주거 안정과 지역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보급하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삼척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추가 확보한 도비 40억 원과 국비 107억 원, 시비 207억 원 등 총사업비 354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삼척시는 전문 인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강원개발공사와의 이번 대행 협약을 기점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 체결을 통해 도계읍 283-2번지(장미사택 일원)에도 120세대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사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석공 테니스장 및 장미사택 부지 일원에 추진중인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도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라며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 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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