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LA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며 올해 월드시리즈(WS) 정상에 올랐다. 그 영향으로 다저스의 굿즈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다저스의 WS 제패가 굿즈 업계도 휩쓰는 중이다. LA다저스 우승 후, 다저스 굿즈는 모든 스포츠팀 관련 상품중 최상단에 위치했다. 파나틱스의 팀상품 매상에서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것.
파나틱스는 미국 프로스포츠 용품 라이선스를 받아 판매하는 공식 쇼핑몰이다.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MLB, NFL, NHL, NBA·WNBA)와 골프관련 용품 등을 판매한다.
파나틱스에 따르면 다저스 우승 후 12시간만에 다저스 상품(트레이닝복, 티셔츠, 콜렉터 아이템 등)은 4년전에 기록한 최고 매출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4년전인 2020년 최다 매출팀도 당시 우승팀인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지난 2020년에 수립한 매출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것.
다저스는 선수 개인별 상품매상 톱5도 발표했는데, 1위는 예상한대로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유니폼 판매에서도 애런 저지(뉴욕양키스) 등을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WS에서 가장 돋보이며 MVP를 차지한 프레디 프리먼이다. 이어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순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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