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며 2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2 29-27 25-21)으로 꺾었다.
지난 경기서 IBK기업은행에 일격을 당했던 정관장은 3승1패 승점 9로 현대건설(3승1패 승점 8)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2세트엔 접전이 벌어졌지만 메가를 앞세운 정관장이 한 수 위였다.
메가는 56%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23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부키리치가 13득점, 정호영이 10득점을 분담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분전했으나 1~2세트 힘 싸움에서 밀린 후 3세트 들어 무너졌다.
신인 세터 김다은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고 강소휘가 2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반대편의 니콜로바가 범실을 9회나 기록하며 14득점에 머문 게 아쉬웠다.
한국도로공사는 4연패 늪에 빠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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