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삼립이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협업한 신제품 8종(이하 LoL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립은 LoL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인 ‘아케인(Arcane) 시즌 2’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대도시 필트오버와 지하도시 자운이 마법 기술과 신념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서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LoL빵은 애니메이션 속 대표 챔피언(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개발했다. △고소한 소보루가 얹어진 ‘징크스 와작와작 블루베리머핀’, △핑크색 케익 시트에 상큼한 산딸기 크림을 넣은 ‘바이 베리베리롤 핑크’, △컵케이크에 우유크림과 체리를 얹은 ‘케이틀린 바닐라 컵케익’, △탕종 식빵에 달콤한 땅콩 크림을 넣은 ‘빅토르 땅콩미니샌드’ 등이 7일 출시되며, 14일부터 △제이스 딥초코브레드, △에코 초코퐁당 우유데니쉬, △에코 돌격 소시지피자빵, △바이&징크스 쿠앤크생크림빵을 추가로 선보인다. 편의점,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LoL 빵에는 삼립 제품 최초로 ‘콜렉팅 카드(게임∙만화 등을 주제로 수집, 교환, 놀이를 하도록 만든 이미지 카드)’를 동봉해 재미를 더했다. 게임에 나오는 기본카드 168종과 특별함을 더한 아케인 테마카드 5종 등 총 173종의 콜렉팅 카드가 무작위로 1개씩 들어있다. 삼립은 제품에 콜렉팅 카드를 적용해 띠부씰을 넘어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LoL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살려 제품을 개발하고 최초로 콜렉팅 카드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LoL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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