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기과 후원회, 반도체전기과 신입생에 장학금 1,200만 원 지급 예정
일자리 제공과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학생 성장 동력 제공
전기과, 8년 연속 강원도형 마이스터학과 지정, 융합형 인재 양성 주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릉중앙고등학교(교장 고태환)는 지난 11월 1일(금) 본교 교장실에서 반도체전기과 후원회(전기과 졸업생 중 농전회 임원 역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더불어, 반도체전기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우수 신입생에게 장학금 1,200만 원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현장 경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중앙고등학교 동문 기업들은 장학금 이외에도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 및 한국전력 취업에 필요한 가공배전 자격증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실무와 연계된 기술을 습득하여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태환 교장은 “반도체전기과 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부터 실무에 가까운 교육을 받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중앙고 전기과는 2017년부터 강원도형 마이스터학과로 지정되어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생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반도체와 전기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강화하고, 모의면접 대회, 골든벨, 감사 댓글 쓰기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지역과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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