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이브(Yves)가 고요한 분위기로 새 앨범을 예고했다.
이브는 지난 3일 소속사 파익스퍼밀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EP ‘I Did(아이 디드)’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붉은 색 상의와 레더 스커트를 입은 이브가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등진 채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루 컬러의 배경이 주는 몽환적이고 고요한 분위기 속 무감한 표정의 이브가 눈길을 끈다.
콘셉트 포토와 함께 수록곡 ‘Viola(비올라)’의 음원 일부도 처음 공개됐다. 하이퍼팝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I Did’는 이브가 첫 번째 EP ‘LOOP(루프)’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LOOP’를 통해 새로운 음악 여정의 시작을 알린 이브는 ‘I Did’를 통해서는 그 여정 속에서 마주한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사운드로 전할 예정이다. 감각적인 음악으로 글로벌 차트를 물들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공적 첫발을 내디딘 이브가 ‘I Did’로 선사할 새로운 음악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브의 두 번째 EP ‘I Did’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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