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한 라붐 출신 율희가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을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

4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 당시 양육권, 위자료 등에 대해 별다른 논의를 하지 않았기에 뒤늦게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이혼 사유를 밝혔다. 앞서 율희의 가출이 결정적 이혼 사유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최민환의 성추행 및 성매매 업소 방문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

한 네티즌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 강제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거쳐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약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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