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열리는 제3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에 등원 하지 않기도 결정했다.

도의회 국힘은 4일 대표단과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지난달 29일 의원총회서 결의된 김동연 지사 정무라인 임명 철회 요구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등원 거부 카드를 꺼내 들기로 했다.

국힘은 5일 오전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새해 예산안 심의 등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한다.

국힘은 김 지사 정무라인 전원 사퇴와 함께 도의회 사무처장 징계, 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행감은 의원의 본분이란 의견이 우세해 참여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도의회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해 산하 공공기관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감을 진행한다. 감사에는 증인과 참고인을 포함한 823명의 관계자가 출석한다.

위원회별로 △의회운영위원회 20일 경기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경기도교육감 비서실과 보좌기관 △기획재정위원회 11일부터 기획조정실·균형발전기획실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8일), 경기신용보증재단(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13일), 노동국(1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8일),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12일), 경기도체육회(14일)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주택실(8일), 경기주택도시공사(11일) △보건복지위원회 복지국(8일), 경기도의료원(13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AI국·국제협력국 (8일), 미래성장산업국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12일), 경기테크노파크(13일) 등의 일정으로 행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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