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학고, 금융회계고, 대성고, 북원여고 등 총 4개교 방문 예정
지난 학생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 처리 결과를 직접 전달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난여름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에 참가했던 학교를 대상으로 간담회 건의 사항에 대한 답변을 직접 전달하는 ‘찾아가는 학생 제안 피드백 데이’를 순차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 추진 결과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여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학교와 행정기관 간 양방향으로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간담회에 참가했던 8개 고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와 일정을 조율했으며,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별도 행사 대신 각 학교 학생자치회 회의에 참여하여 건의 사항 처리 결과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방문으로 시는 지난 4일 강원과학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절차와 그간의 진행 상황을 전달했다.
강원과학고 학생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공직자들이 우리 학생들의 건의 사항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라며 큰 호응을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생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소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불편 해소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원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 학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 관내 고등학생 간담회는 미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22일 치악고등학교 간담회를 시작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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