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통했다.
5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4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는 일본 발매 첫날 11만 2713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직행했다. 이들은 2020년 5월 발표한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부터 올 4월 선보인 ‘minisode 3: TOMORROW’까지 10개 앨범 모두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렸다.
지난주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판매량은 약 13만 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는 단 하루 만에 이에 육박하는 판매 수치를 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연속 1위 획득 작품 수’ 1위(10개) 기록을 자체 경신할지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순위권에 든 K-팝 아티스트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에 오르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3위를 찍었다.
신보에 수록된 ‘Heaven’, ‘Resist (Not Gonna Run Away)’, ‘Higher Than Heaven’, ‘Over The Moon’, ‘Forty One Winks’는 한때 일본 음원 서비스 AWA의 실시간 차트 1~5위를 점령했다. 이 외에도 ‘Danger’가 10위에 올라 신보에 수록된 전곡이 ‘톱 10’을 기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을 향한 현지의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미니 7집은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랭크됐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곡 ‘Over The Moo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1월 4일 자 차트에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11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 들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같은 날 ‘Over The Moon’의 뮤직비디오 ‘Our Sanctuary’ 버전이 공개된다. 본편 뮤직비디오와는 어떠한 차별점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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