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순창=고봉석 기자] 전북 순창의 예술혼을 담은‘2024 두 번째 윈윈아트전’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순창군 적성면 섬진강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동계면 섬진강 예술인마을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온 7명의 입주작가들이 한 해 동안의 예술적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김영화, 김정임, 김태현·박양실, 박진영, 양보람, 이정아, 황금화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죽공예, 칠보공예, 한지, 등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별로 2~4점의 작품을 통해 순창의 자연과 지역성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평면과 입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곱 명의 입주작가들은 서양화, 죽공예, 칠보공예, 한지, 등공예 등 지역과 순창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화한 평면과 입체의 다양한 작품을 각 2~4점씩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작가 중 한 명인 박진영 작가는“섬진강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는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창작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계자는“이번 윈윈아트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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