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동부, 중부, 서부권에서 각 권역별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 청취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정명근 화성시장은 6일 동탄권 정책 설명회에서 유통3부지 물류창고에 대해 “해당 부지의 개발은 소유자의 재산권행사에 관한 문제이므로 행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면서 “소유권자·시민·화성시청·LH·GH 5자간 협의체를 통해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중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관련해서는 “소형필지로 쪼개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블록(대규모)으로 100층 짜리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정 시장은 “동탄은 신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문화에 있어서도 최고의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職주住락樂을 달성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시는 이날 동탄권 설명회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동탄권 철도망 구축 △20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문화시설 및 복지시설 건립 추진현황이 소개했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유통3부지 물류창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계획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동탄권을 시작으로 8일까지 동부, 중부, 서부권에서 각 권역별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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