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6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하수 수질오염, 축산 악취 문제 등 도민들이 겪는 환경 문제의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

박길선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된 지하수 수질검사결과 자료(별첨자료 1)에 의하면 매해 수질 부적합률이 20%를 넘을 정도로 오염에 취약한 실정이라 밝히며, 특히 지난 10월 직접 문의한 결과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에서 실시한 마을상수도 수질검사에서는 우라늄도 검출되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길선 의원은 즉각적인 수질 개선 노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이러한 수질검사 결과를 장차 ‘국가 상수도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현재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지역은 언론에도 축산 악취 문제로 자주 보도되는 곳이라 밝히며, 원주 지역은 기본적으로 축산시설 외에도 공장 단지 등으로 인해 더욱 악취 문제에 취약한 실정이므로, 연구원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에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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