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고흥 응원, 답례품도 재기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우주항공 중심도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가수 최수호가 공식 팬카페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와 함께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인 출산 축복 꾸러미를 재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수 최수호는 지난 7일 ‘제4회 고흥유자축제’공연을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팬카페 수방사와 함께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최수호는 “팬카페 수방사 회원분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과 출산 축복 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살기 좋은 고흥 건설을 위해 팬카페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해 주시고, 답례품도 재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의 답례품으로는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이 제공된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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