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찬원이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를 통한 이찬원의 누적 기부액은 5887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입원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한다. 환아 가정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쌀쌀해진 날씨에 힘든 아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품어주는 선행을 해주어 감사하다. 가수 이찬원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찬원은 11월 2일과 3일 청주 공연에 이어, 11월 23일과 24일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 ‘찬가(燦歌)’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KSPO-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한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