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순창=고봉석 기자] 전북 순창군 출연기관인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순창의 전통문화와 발효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재단은 13일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와 협력해 프랑스 현지 여행사 관계자 12명을 초청, 순창의 대표적인 발효문화 관광지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효의 고장인 만큼 발효의 대표 주자인 김장체험, 순창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류 체험을 통해 발효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의 깊은 맛과 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장담그기’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겨울철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인 김장 담그기 체험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협력해 아메리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1명을 초청한 바 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이번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순창의 발효 문화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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