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계 고교생 가공식품·생존수영 등 기량 겨뤄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는 15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수산계 고등학교 200여 명이 모여 가공식품 개발 생존수영 등 기량을 겨루면서 함께 소통하는 수산계 고등학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완도수산고, 신안해양과학고, 여수해양과학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선 다양한 경진대회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선 아쿠아스케이프, 수산가공식품 개발, 해양레저 생존수영 등 다양한 경진대회가 펼쳐져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학생이 직접 만든 수산가공식품 우수작품 전시와 팀별 평가가 진행돼 실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청년어업인과 함께 소통하는 간담회를 지속해서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청년어업인 육성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청년 어업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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