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CGV가 영화 팬들에게 명작을 재개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CGV는 18일 ‘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예전의 명작을 다시 찾아보는 관객이 늘고, 재개봉작에 대한 호응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자 마련한 정기 재개봉 프로젝트다. 매월 1편의 작품을 선정해 약 2~3주간 전국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첫 작품으로 로맨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캐롤’을 선정하고 오는 20일 재개봉한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생각나는 ‘캐롤’은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의 토드 헤인즈 감독 작품으로 2016년 2월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CGV는 관객이 재개봉작을 극장에서 관람한 감동을 더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도록 굿즈도 마련했다. 재개봉 시그니처 필름마크를 증정하는 회차를 선보이고, 주차별로 다양한 굿즈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명작을 어필하다, CGV 월간 재개봉 어바웃 필름’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그때의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고,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에게는 명작을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객들이 인생 로맨스로 손꼽는 ’캐롤’을 월간 재개봉작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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