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부․울․경 지역 중고차 시장이 일부 업체의 문제점 때문에 허위 매물과 강매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게 되었다. 그러자 정상적으로 영업해 온 몇몇 업체가 주도해 허위·미끼 매물 근절, 중고차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 선도하면서 차츰 소비자 신뢰를 되찾게 됐는데 그 중심에 ㈜케이피이 경동오토필드(대표 김정기)가 있다.
경동오토필드는 영남권 최대 규모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다. ICT 기술 기반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빌딩으로 운용되며 현재 K카, 리본카, 슈퍼카 등을 포함해 130개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다.
경동오토필드에서는 중고차량 입고 시 자체적으로 성능을 점검하고 연비와 하부 상태, 누유/침수 흔적, 고장 여부 등에 대해 진단하고 이력을 거짓없이 소비자들에게 제시한다.
이곳에서는 중고차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코자 국내 최초로 “JP워런티”와 협업하여 ‘경동 ALL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정 기간 차량의 주요 부품이나 주행 거리에 대해 보증해주는 것으로서 국산차량은 1년에 2만km, 수입차량은 3개월-5천km/6개월-1만km/12개월-2만km를 연장해준다.
또 해당 기간내에 차량 성능 상태 점검에 대한 책임보험과 함께 연장보증이 시행되며, 보증 한도는 12개월 1천만 원, 6개월 700만 원, 3개월 500만 원이며 A/S 요청 시 경동오토필드가 지정한 전국 250개 정비센터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부․울․경 지역 중고차 판매량 1위 기업으로 랭크된 경동오토필드는 중고자동차 분야 메카로 성장하는 기틀을 확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되었다.
김병주 부사장은 “기장군과 협력해서 경동건설 산하 향토 기업인 경동오토필드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민과 소비자에게 중고차 판매 서비스 외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중고차 딜러를 양성하면서 중고차 딜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고차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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