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전주=고봉석 기자]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역예술가에게 작품 전시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에게는 양질의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서학예술마을 담쟁이갤러리 전시’에 참여할 지역예술가들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거나,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 개인 또는 팀으로,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2명(팀)의 작품을 선정해 내년 한 해 동안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 담쟁이갤러리에서 무료로 작품 전시를 할 수 있게 되며, 전시 홍보물 제작비 지원을 받는다.

단, 참여한 지역예술인들은 전시 기간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재능기부로 진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예술특화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지역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양질의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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