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은 지난 15일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병해충 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 대표로 출전하여 농업재해대응 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재해 대응과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 업무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현장 밀착형 지도사업 추진”이란 주제로 작물환경팀 김은선 지도사가 내용을 발표하며 사전ㆍ사후 선제적 대응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추진한 병해충 진단 워크숍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와 인삼뿌리 썩음병 진단실 운영 실적이 높게 평가받았다.

홍천군은 올 한해 영농종합상황실 상시 운영, 농업농촌 미세먼지 저감활동(282개소, 80ha), 농협 및 방제단과 병해충 공동방제(2,684ha), 농업기상재해 및 병해충 다매체 홍보(72건, 73,021호), 농작물 병해충 진단실 운영(581건), 과수 화상병 방제(220ha), 농림ㆍ생활지 돌발해충 협업방제(2회) 등 농업재해와 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지도사업 발굴을 위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여 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작목 전환과 시설(자재) 보급 등 8개 사업을 발굴, 25년 본 사업에 반영하기도 하였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장 폭염으로 생산성 저하 등 농업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제적 대응으로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농업재해 대응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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