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19일, 올해 두번째 1세 경주마 경매가 열렸다.
총 144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8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26.3%다. 총 낙찰 금액은 18억 9600만원이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4989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11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57만원 높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146번과 157번에 상장된 수말들로 9300만원을 기록했다.
146번 ㈜연학 생산자가 배출한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 ‘풀드여(모마)’의 자마다.
157번 강태종 생산자가 배출한 수말은 제주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한센’과 교배를 진행한 ‘태즈모나(모마)’의 자마다.
올해 마지막 경매는 12월 10일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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