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종합점수 689.6점을 얻어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활력, 경제활력, 지방재정, 산업기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 측정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 80개 지표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달성하지 못했던 8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이뤄낸 것은 10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특히 내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이러한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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