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 기반 3D 쇼핑 시대 연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국내 유일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바탕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KT 스포츠 3D 쇼룸’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KT 스포츠 3D 쇼룸은 KT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AI 비주얼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개발 중인 테크 전문기업 비빔블의 최첨단 스캐닝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다. 고객이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생생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체감 있는 3D 뷰를 통해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내년 1월21일까지 KT 위즈·KT 소닉붐·KT 롤스터 등 스포츠 구단의 인기 굿즈와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한다. KT 위즈 굿즈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5명에게 소속 선수 유니폼을 증정한다. 구매 후기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선사한다. KT 롤스터 굿즈 15만 원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프로게이머 데프트의 한정판 ‘키캡 세트’를 지급한다. 더불어 구단 인스타그램 구매 인증 시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KT는 국내사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스포츠 3D 쇼룸을 통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끊김없이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KT 김병균 디바이스본부장·상무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여 KT 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실력 있는 비주얼테크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가상 콘텐츠 시장을 확대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는 선례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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