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3명의 졸업생 배출, 지역 농업 발전 이뤄나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 27일 더이음 마당에서 ‘2024년도 홍천농업인 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93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 농업인 양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4개 과정으로 여성 사과과, 꿀벌과, 복숭아과, 정원 관리사 과정을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은 최신 농업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졸업식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 용준식‧이광재‧최이경‧용준순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에서 지역 경제와 환경에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기선 복숭아과 졸업생 대표는 “농업인 대학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중 성공적으로 과정 운영에 이바지한 여성 사과과 김명화(영귀미면)씨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복숭아과 남기선(홍천읍) 씨는 도지사 농업인 교육 유공자상을 수여 받았다. 이 외에도 허남진(홍천읍), 안현정(홍천읍), 김민준(두촌면) 씨는 홍천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업인 대학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천군 농업인 대학은 지역 농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매년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 발표 경진대회’에서 농업인 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