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15인제 럭비대표팀이 일본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럭비대표팀은 1일부터 9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음 해 6월 열리는 2025 아시아럭비챔피언십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정비하기 위한 일정이다.

대표팀은 이달 초 짐바브웨와 테스트매치를 실시한 데 이어 해외 훈련을 통해 조직력 극대화에 나선다.

아시아럭비챔피언십은 2027 호주럭비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꼭 넘어야 할 관문이다. 대회 우승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간다.

대표팀은 이번 훈련으로 기량 증가를 극대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방에서 스크럼을 짜는 포워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집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나소닉 블루즈와 훈련, 연습을 진행한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이번 해외 전지훈련이 짐바브웨와의 합동훈련과 테스트매치로 끌어올린 기량과 실전 감각을 한층 더 가다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을 응원하는 럭비인들에게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우승과 월드컵 본선 진출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7개월여밖에 남지 않는 대회 준비와 훈련에 적극 임해주길 기대하며, 24대 집행부도 한국 럭비가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대회 준비에 사활을 걸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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