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INTO THE WORLD’ 대장정의 마지막, 3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6개월간의 월드투어 리사이틀 ‘KAI INTO THE WORLD(카이 인투 더 월드)’ 여정을 부산에서 마무리한다.
카이는 오는 2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KAI INTO THE WORLD’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예매는 3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진행한다.
‘KAI INTO THE WORLD’는 한국 최초 뮤지컬 배우 월드투어 리사이틀이다. 카이는 지난 5월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LA, 서울, 일본 도쿄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카이의 대중적 인지도와 깊은 음악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카이는 이번 공연들을 통해 17년간 다방면의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며 쌓아온 그만의 클래식과 뮤지컬 장르적 결합을 시도했다. 특히 월드투어 도시와 무대에 따라 다양한 가곡과 뮤지컬 음악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이번 부산 공연은 그간 카이가 선보였던 피아노와 보컬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드투어 리사이틀을 장식했던 곡을 포함해 새로운 세트리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이는 “세계 여러 곳에서 만난 여러 관객분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길었던 2024년 여정의 마무리를 부산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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