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아 쿼터 타나차를 다시 데려온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 “아시아쿼터 유니의 대체 선수로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타나차는 V리그가 아시아쿼터를 처음 도입한 2023~2024시즌에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36경기에 뛰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도 도전했지만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쿼터 유니를 2경기 만에 방출했다. 새로운 아시아 쿼터를 물색하던 한국도로공사는 결국 타나차를 선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경기 감각과 V리그 경험 등을 함께 고려해 타나차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타나차는 “한국 리그에 다시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지난 시즌 함께 지내고 훈련해 본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타나차는 3일 오후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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