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성공사례, 기술 노하우 공유를 통한 발전 방안 모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12월 12일(목), 양양군 해담마을*에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기업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해담마을 영농조합법인(양양군 서면 구룡령로 2110-17) : 2010년 마을기업 지정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마을기업 네트워킹데이는 도내 마을기업, 유관 단체 및 관계자가 참여해 마을기업 제품 품평회 및 전시, 우수사례 발표, 지역별·업종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도내 마을기업들이 성공 사례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참가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도는 2024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재지정 1개소, 고도화 4개소, 재도약 2개소, 우수 마을기업 2개소, 모두애(愛)마을기업 1개소, 지역 플랫폼 구축사업 1개 연합체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우수·모두애 마을기업은 2023년 7개소 선정으로 전국 1위, 2024년 3개소 선정으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홍천군(지역 플랫폼 구축사업 활성화)과 평창군(마을기업 활성화)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도내 마을기업 발전 방안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25년에도 지역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도내 마을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사업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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