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가는 전통과 강원의 무형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강원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 연구회’(회장 심오섭 의원)는 1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무형문화유산 콘텐츠 현황 조사(2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춘천, 원주 등 9개 시ㆍ군의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27건의 주요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했다.

* 9개 시군 : 춘천,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의 발표를 통해 발굴된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여 강원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심오섭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된 무형문화유산은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며, 이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강원도의 무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