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3조 741억 원에 비해 1158억 원 3.8% 증가

-수원 대전환 견인사업 집중 투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최우선 투입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올해 예산 3조 741억 원에 비해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이 18일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예산의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에도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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