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는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수영 강습반 운영을 재개한다.

목포실내수영장은 오는 25일부터 4개(기초, 초급, 중급, 상급반, 각 정원 20명)과정의 강습반 이용자를 모집하며, 당일 새벽 5시 30분 개장 이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목포시는 우선 4개 강습반을 운영하고, 향후 전문 강습 인력을 충원해 다양한 시간대의 강습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주산 국민체육센터가 시설공사 중으로 휴장 중임에 따라 목포시에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당장 없으므로, 실내수영장에 내년 2월까지 어린이 이용객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신장이 150cm가 넘어야 하고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신장이 150cm 미만인 경우 목포실내수영장의 수영조의 수심이 135cm로 운영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습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며 “또한, 한시적이고 제한된 조건으로나마 어린이 이용을 허용함에 따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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