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관내 공동주택 11개 단지를 대상으로 약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4년 공동주택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평창읍 신라연립·대동월드·하나아트빌, 봉평면 빅하우스 아파트, 진부면 영화연립·금영주택·정원주택·문화아파트·태장위너빌 아파트, 대관령면 힐탑아파트·동관 노블카운티에 유지보수를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에 대해 재해 위험시설, 소방․방범 시설, 상․하수도, 단지 내 도로, 주차장, 승강기 등 공유시설 유지보수에 드는 사업비의 60% 이내 범위를 단지별 5천만 원 상한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누수가 발생한 옥상의 방수 작업과 균열이 생긴 건축물의 외벽 도색,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지원해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 범위가 넓어져 기존에 신청이 불가했던 단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입주민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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